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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전자,시네마 3D TV 대화면 라인업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2 14:55

수정 2012.01.12 10:01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2 CES’에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올해 전략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2,043평방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모두 500여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회 슬로건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How Smart Is Your 3D)’를 내걸고 대화면 시네마 3D TV, 스마트TV,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 스마트 가전, LTE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번 CES 전시회를 위해 가볍고 눈이 편안한 시네마 3D 안경 12만개가 전시장에 마련됐는데, 지난 ‘2011 CES’ 대비 8배 규모다.

LG는 또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3D LCD TV 122대로 만든 초대형 3D 스크린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올해 시네마 3D TV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네마 3D TV 대화면 라인업 강화

LG전자는 3D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3D 컨텐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3D를 감상하기 위해 대형 화면을 찾기 시작했다고 보고 3D TV 대형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 ‘시네마 3D 월드’

시네마 3D 안경 하나로 3D TV, 3D 모니터, 3D 노트북, 3D 프로젝터 등 모든 3D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 ‘시네마 3D 월드’는 경쟁사 전시관이 따라올 수 없는 LG만의 강점이다.

최신 인기게임을 3D로 즐길 수 있는 3D 게임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키넥트 게임, 듀얼 플레이 등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LG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 사운드도 3D

LG전자는 관람객들이 3D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룸을 구성했다. 3D 홈시어터는 3D 화면 속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음향 크기가 조절되는 등 사운드의 원근감 및 입체감 구현이 가능하다.

□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올해 출시할 스마트TV 신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업그레이드 이전과 비교해 스마트TV 사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새로 선보인 넷캐스트는 스마트TV 메인화면 사용이 보다 쉬워졌고, 컨텐츠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방법도 편해졌다. 스마트TV에 있는 컨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는 통합검색도 특징이다. 인기 검색어, 검색기록 등을 활용해 검색이 쉽고 빨라졌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경우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 외에 컨텐츠의 ‘공감’, ‘공유’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환경이 개선됐다.

LG전자는 사용자환경 혁신을 위해 매직 리모컨 기능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TV 활용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매직 리모컨은 기존 ‘포인팅(Pointing)’ 기능 외에 ‘음성인식(Voice Recognition)’, ‘휠(Wheel)’, ‘매직 제스처(Magic Gesture)’ 등 3가지 독특한 기능이 더해졌다. 특히 음성으로도 문자 입력이 가능해 인터넷 검색 시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LG전자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는 스마트TV’로 만들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3D 컨텐츠의 양과 질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헐리우드 영화, 게임 등 고품질 3D 컨텐츠는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컨텐츠(UGC, User Generated Content)도 지속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 LG 구글TV

LG전자가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외에 스마트TV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한 것은 LG 스마트TV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주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스마트TV 사용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얼리 어댑터, 젊은 층의 남자들이 구글TV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TV는 스마트TV 플랫폼으로 ‘구글 TV OS’가 탑재되며, 사용자는 구글TV가 제공하는 구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LG 스마트TV의 매직 리모컨에 쿼티(QWERTY) 입력기능을 결합한 LG 구글TV만의 리모컨도 강점이다.

□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

LG전자는 올 1분기 출시하는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새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을 선보였다.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LM8600/LM7600/LM6700)은 베젤 두께가 1mm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시네마 3D 기술로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안경도 가벼운데다 베젤 두께가 제로에 가까워 최신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이 느껴진다.

특히 LG가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TV의 3D 컨텐츠를 즐기는 것도 ‘시네마 스크린’이 최적이다.

LG전자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기술력을 기반으로 컨텐츠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여주는 혁신적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신제품 가운데 보급형을 제외한 중고가 이상 라인업에 글로벌 대표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 CES 혁신상

LG전자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1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CES 2012 혁신상(Innovations Award)’을 받았다. 혁신상 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TV에서는 시네마 3D 스마트 LED TV 2개 모델, 3D 스마트 PDP TV 등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이팟 연결이 가능한 아이팟 도킹 스피커도 AV 부문 혁신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가전은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 외에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대용량 가정용 세탁-건조기 세트 2개 모델, 로봇청소기 로보킹 등 모두 4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휴대폰은 LTE폰 ‘레볼루션’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용량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대용량 수납 공간, 5분내로 음료를 시원하게 하는 쿨링 시스템 등 디자인과 기술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상을 받은 55인치 풀 LED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독자 나노기술로 밝고 선명한 풀 LED 화질을 구현했다.
화면 테두리 폭을 줄인 디자인 혁신으로 3D 몰입감이 높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컨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CES 혁신상’은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심사해 기술,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주고 있다.

/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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