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금영, ‘LED@SHOW 2012’ 참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1 09:32

수정 2012.11.21 09:32

금영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LED/OLED 응용기술산업전(LED@SHOW 201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ED@SHOW 2012'는 국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금영은 이번에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과 투광등 신제품을 비롯해 보안등, 집어등 등 LED 특수산업조명 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일 '금영 LED가로등(KLR-155)'은 '2012 LED산업포럼'에서 LED조명 디자인 공모전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타 LED 가로등에 비해 표면온도를 약 20% 낮은 50℃로 유지해주는 발열설계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최대 5만 시간 이상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외에도 장시간 외부 노출로 인해 열을 방출하는 방열판에 이물질로 인해 효율과 수명이 떨어지는 기존 LED 가로등의 단점을 개선해 장시간 사용해도 외부 영향 없이 제품 효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금영 LED 투광등(KLFL-160, KLFL-80)'은 주로 체육시설, 공장, 물류창고 등의 조명으로 사용되며 복사열이 없어 기존 메탈램프나 나트륨램프에 비해 전력비를 50~7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여타 LED 투광등에 비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밖에 금영은 LED조명 전 제품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조도를 조정하는 디밍시스템(Dimming System)을 적용, 적절한 조도 및 전원관리로 30~40%의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간편한 유지 보수도 가능케 했다.


금영 LED사업부 관계자는 "올 한해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 금영 LED 조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영의 향상된 기술력을 보여줄 신제품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LED조명에 지속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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