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술임치제 이용률 급증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6 15:19

수정 2013.01.16 15:19

중소기업의 기술특허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임치제 이용률이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임치제 이용건수는 총 2706건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제도 도입 이래 누적 이용실적도 3777건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대기업의 이용실적도 주목할 수준으로 삼성전자 81건, 포스코 52건, LG전자 51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기술 임치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해 납품기술을 요구하는 대신 동반성장 차원에서 기술임치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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