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사회공헌 앞장 서는 ‘따뜻한 기업들’] 삼성전기,장애우 오케스트라 창단·관절 무료시술 등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6 17:27

수정 2013.11.26 17:27

지난 10월 삼성전기의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Hello SEM 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단원들과 홍보대사 탤런트 김미숙씨(왼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삼성전기의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Hello SEM 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단원들과 홍보대사 탤런트 김미숙씨(왼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1995년 사회공헌팀을 발족한 이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200여개 봉사팀이 의료.문화.체육.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장애인 지원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자부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생산한다'는 업의 개념을 살려 2005년부터 전국 저소득층 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90여명의 어려운 이웃이 시술을 받았으며 경기도 및 수원, 충청, 강원지역 등과 협약을 체결, 대상자 범위를 차상위 계층까지 넓히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헬로! SEM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등 악기를 선물하는 한편 음악 레슨, 연주회 등 활동 관련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직 연주실력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쁜 SEM음악교실'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지원 활동은 국내 1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2회씩 점심식사를 분식으로 대신하며 모은 기금으로 이뤄지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이 밖에도 세종과 부산사업장에서 각각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각 지역 농어촌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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