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국민대·계명대 등 창업대학원 5개 추가 지정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8 12:00

수정 2014.10.28 03:09

중소기업청은 28일 기존 5개 대학(경남과기대, 예원예술대, 중앙대, 한밭대, 호서대) 외에 창업전문대학원 개설을 희망하는 국민대·계명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등 5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창업대학원 사업은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자를 양성하고 현장 맞춤형 창업교육과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5개 국책 창업대학원을 최초로 지정한 후 그동안 창업경영·창업컨설팅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창업자 356명과 창업전문가 335명을 양성했다. 이를 통해 벤처캐피탈, 창업보육센터, 각급 대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역량 있는 창업전문가와 교수요원 등을 배출시켰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5개 창업대학원은 대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창업전문가 배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재정자립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향후 5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매년 약 1~3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대학원들은 빠르면 올해 가을학기부터 대학원 당 30명 내외의 석사과정 학생 모집을 시작,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량있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지금까지 창업대학원의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해 창업 관련 표준교육과정 개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개설, 양성된 창업전문가의 활용도 제고 등 창업대학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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