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행복나눔재단, 4개 사회적기업에 ‘임팩트투자’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5 09:02

수정 2014.10.25 05:29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오른쪽)이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와 임팩트투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오른쪽)이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와 임팩트투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4개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대상 기업은 마이크임팩트', '트래블러스맵', '로앤컴퍼니', '로코모티브랩스' 등 4개다.

임팩트투자란 제도권 금융보다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을 뜻하는 것으로,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투자 모델을 수립해 성장잠재력 높은 사회적기업들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투자는 △성장잠재력 우수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선정 △선정된 기업 대상 사업성 및 사회적 가치 심사·평가 △투자방식 협상 및 임팩트투자 계약체결·집행 등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올해 첫 임팩트투자 대상으로는 강연행사 전문 사회적기업인 '마이크임팩트'와 여행부문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앤컴퍼니', 학습장애 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로코모티브 랩스'가 선정됐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행복나눔재단은 앞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온라인 플랫폼 '세상' 사이트(www.se-sang.com)를 통해 임팩트투자 신청을 상시로 접수 받고 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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