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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CEO가 휴가때 읽어야할 책 20選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7.19 06:32

수정 2014.11.05 09:44

올 여름휴가중 우리나라 최고경영자(CEO)들이 읽어야할 책으로 이기는 습관, 전쟁의 기술, 부의 미래 등 20권이 추천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국내 CEO 및 임원 1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연구원 평가 등을 반영해 지난해 이후 발간된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서적 중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2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추천한 경제.경영 도서로는 △이기는 습관(전옥표) △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힘의 이동(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삼국지 경영학(최우석) △위키노믹스(돈 탭스코트 외) △미래의 물결(자크 아탈리) △마인드 세트(존 나이스비트) △IBM 한국보고서(IBM)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유필화) △몰입의 경영(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이 꼽혔다.

자기계발 및 기타 부문에서는 △전쟁의 기술(로버트 그린) △경청(조신영 외) △에너지버스(존 고든) △남한산성(김훈)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무지개 원리(차동엽) △컬처코드(클로테르 라파이유)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정민) △내 몸 사용설명서(마이클 로이젠 외) △아부의 기술(리처드 스텐걸) 등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CEO 10명 가운데 6명은 한 달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CEO중 61.7%는 한 달 독서량이 1∼2권이라고 답했고 25.4%는 3∼4권을 읽는다 대답했다.


또 한달에 5권 이상의 책을 읽는 경영인도 11.3%에 달했다.
독서 분야로는 ‘경영·경제’가 65.1%로 압도적이었고 역사·철학 15.9%, 취미·교양 8.3%, 문화·예술 6.4% 등이 뒤를 이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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