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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날씨·항공편 ARS서비스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2 22:30

수정 2014.11.07 10:57

기상상황부터 운항정보까지 김포공항 관련 정보를 누구나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무선으로 항공기에만 실시간으로 제공되던 김포공항 공항정보를 일반전화로 전국 어디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동공항정보서비스(ATIS)를 자체 개발하여 12일부터 서비스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항 기상상황, 활주로 이·착륙 안내, 각종 작업상황, 조종사 고지 내용(NOTAM) 등 기존에 항공기 조종사 등에게 무선통신을 이용해 알려주는 내용을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02-2660-2676)로 항공종사자와 경항공기업체는 물론 일반 국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본부 박의원 통신팀장은 “경항공기 업체는 물론 일반 국민도 일반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김포공항을 이용할 항공기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게 됐다”면서 “항공기 안전운항뿐만 아니라 대 여객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서비스를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전 방식대로 영어로 제공한 뒤 호응도를 봐서 한글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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