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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계약률 순조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3 21:51

수정 2014.11.05 13:24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남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아파트가 정부의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 연기에 따른 수혜로 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우남건설은 1193가구의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당첨자와 4순위 청약자에 대해 지난 22일 계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에만 41%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당초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4순위 접수자가 많아 계약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계약 첫날인 22일 정부가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을 내년 7월 계약분으로 연기키로 하면서 계약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우남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남퍼스트빌 계약자들은 당초대로 3년 보유 요건만 채우면 1주택자는 나중에 주택을 되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게 된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워낙 시장상황이 불확실해 계약 성적을 장담하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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