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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조성토지 2370만㎡ 공급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02 22:16

수정 2008.11.02 22:16



전국 9곳에 조성되는 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등 조성토지 2371만㎡가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소재 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대구와 부산, 광주 등 9개 지방도시에 건설하는 혁신도시 내 조성토지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급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이 승인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는 134필지 596만㎡, 단독주택용지 6248필지 271만㎡, 학교용지 63필지 87만㎡, 이전기관 청사용 등 105필지 423만㎡ 등이다. 이는 전체 공급대상 토지(2711만㎡) 가운데 87.4%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지와 주택지 가운데 대행개발용지는 올해 공급하고 나머지는 토지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시장상황과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대행개발은 건설사가 토지를 조성하고 공사비를 조성한 토지(조성 토지 중 50% 이하)로 받는 것이다.


국토부는 대구 등 4개 도시 10개 필지(약 42만㎡)를 대행개발로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실시계획 수립 중인 부산 혁신도시와 토지이용계획 변경 가능성이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산업용지, 유보지 등은 토지이용계획 등이 마무리되는 2009년 이후 공급승인할 예정이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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