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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 26필지 공급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6 22:21

수정 2009.03.16 22:21



수도권의 노른자위 신도시인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단독주택용지 26필지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이번 공급분은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분양물량이어서 실수요자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3∼24일 판교신도시의 단독주택용지 26필지 6426㎡를 추첨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지난 2007년 분양된 토지 가운데 경기 침체로 해약된 22필지와 올해 신규 공급되는 4필지 등이다. 3개 필지는 건축 연면적의 40%까지 점포를 들일 수 있는 점포 겸용 단독택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주거 전용이다.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필지당 면적이 250∼269㎡이며 공급가격은 6억8000만∼7억1000만원, 주거 전용 단독택지는 225∼316㎡로 5억6000만∼7억8700만원이다.


특히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인접해 슈퍼마켓, 세탁소, 대중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주거 전용 단독택지 중 3개 필지는 전면에 폭 12m의 도로를 끼고 있고 완충 녹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토공은 이들 단독택지를 23∼24일 신청접수 후 25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신청자들은 신청에 앞서 2000만원의 예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계약은 오는 30일과 31일 실시된다. (031)780-9983·4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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