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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익산배산 공동주택지 5만2600㎡ 공급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29 22:23

수정 2009.03.29 22:23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과 오산면 장신리 일대에 조성 중인 익산배산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5만2600㎡)를 오는 4월 20일부터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전용면적 85㎡ 초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 조건은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 210% 이하이며 최고 층수는 23층 이하다. 택지 공급가격은 3.3㎡당 230만원 수준이다.

건설산업기본법상 일반건설업자와 주택법시행령에 따른 시공능력자이면서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을 건설하거나 사용(준공)검사 실적이 있어야 1순위로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20일에 1순위, 21일 2순위, 22일 3순위 순으로 신청 접수하며 선순위에서 접수가 되면 그 다음 순위에선 접수 기회가 없다.
추첨은 4월 24일 실시된다.

익산배산지구는 약 80만㎡ 규모로 조성되며 50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5000명 정도를 수용하게 된다.


자동차로 15분 이내의 거리에 익산산업단지(279만4000㎡), 함열종합의료과학단지(49만5000㎡), 김제지평선산업단지(292만8000㎡)가 있어 주택 수요기반이 탄탄하고 호남고속철도 익산역세권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앞서 분양된 배산지구 내 5개 필지의 공동주택지는 평균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분양 신청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land.lplus.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063)240-4712, 4714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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