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국토부 항공산업과 등 4개 부서 신설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8 22:27

수정 2009.04.28 22:27



국토해양부는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대국·대팀제로 개편, 12개 부서를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방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방안에서 현행 조직 중 16개 부서(11과 5팀)를 줄이고 4개 부서(3과 1팀)를 신설키로 했다.

항공철도국에서 철도국은 교통정책실로 편입되고 항공국은 항공안전본부와 통합돼 항공정책실로 확대, 개편된다. 항공안전본부는 2001년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등급이 2등급으로 강등된 직후 독립조직으로 신설됐으나 이번에 본부로 편입된다.


또 16개 부서(11과 5팀)는 다른 과 또는 팀과 통합돼 없어지고 4개 부서(3과 1팀)는 신설된다. 주택건설과와 주택시장제도과는 주택건설공급과로, 항만개발과와 항만건설기술과는 항만개발과로 각각 통합된다.


이에 비해 녹색뉴딜사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을 연계·조정하는 녹색미래전략담당관과 재정의 조기집행 및 투자평가 등을 담당하는 투자심사팀, 저탄소 녹색교통 정책 등을 다루는 신교통개발과, 항공산업 선진화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산업과 등은 신설된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