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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형 건설사 아파트공급 작년 동기比 31% 줄어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26 22:21

수정 2009.05.26 22:21



오는 6월 중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예정 물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나 줄어 신규 아파트 공급 위축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4991가구를 포함해 1만1943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달 공급예정 물량(1만1344가구)에 비해서는 5.3%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7303가구)에 비해서는 31%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997가구로 이달 계획물량(1만775가구)보다 16.5% 줄었다. 이에 비해 지방은 2946가구로 이달(589가구)보다 크게 늘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5439가구, 재개발·재건축이 6504가구다.
규모별로는 △60㎡ 미만 3006가구(25.2%) △60∼85㎡ 초과 4615가구(38.6%) △85㎡ 초과 4322가구(36.2%) 등이다.
국민주택규모 이하(85㎡ 이하)가 전체 물량의 63.8%를 차지한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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