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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2010년부터 실시간 관리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09 22:24

수정 2009.06.09 22:24



내년부터 부동산 소유권 변동내역이나 재산세 납부정보 등 부동산정보가 실시간 관리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부동산의 소유권 변동이나 토지민원 발급건수 등을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주민·재산세 납부정보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과 토지대장에 해당하는 지적정보시스템, 지적도면통합시스템, 옛 토지대장 조회시스템, 본부시스템 등 5개 정보를 통합키로 했다.

통합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행정구역·지목·소유구분별 부동산 소유권 변동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토지의 분할·합병과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정보와 토지민원 발급건수 등의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4일 ‘부동산정보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착수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이경철 과장은 “부동산정보 통합시스템이 가동되면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고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부동산 투기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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