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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 스팸 메일도 기승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23 21:10

수정 2009.10.23 21:10



윈도 7 출시에 따라 관련 스팸메일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업체 한국맥아피는 지난 22일 시작된 윈도 7 발매에 맞춰 이를 할인해주거나 특별 가격 등을 제시한다며 누리꾼을 속이려는 스팸메일이 대거 유통되고 있다고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최근 나돌기 시작한 이들 스팸메일 제목은 ‘Windows7 ultimate 86% off’나 ‘Microsoft Windows 7 special offers’, ‘Windows 7 SP 2’ ‘Windows 7 FAQ on release’, ‘Today’s Special Gateway Laptop + NEW Windows 7 & More Electronics Deals’ 등으로 윈도 7에 맞춰져 있다.


실제로 맥아피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유통된 전체 스팸메일 가운데 윈도 7과 관련된 스팸메일이 1.88%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세계 스팸메일 유통량이 하루 1600억 통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한 숫자인�셈이다.


맥아피는 “최근 화제가 되는 뉴스 등에서 제목을 따 누리꾼의 이목을 끄는 이메일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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