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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보증 작년 4조6757억 ‘최대’

김주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05 21:20

수정 2010.01.05 21:20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난해 전세자금보증 공급실적은 2008년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9년도 연간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은 4조6757억원으로 2008년도의 3조5486억원보다 32%(1조1271억원) 늘어났다. 이는 2004년 3월 공사 출범 이후 연간 단위 공급실적으로 최대 규모다.

계절적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12월 한 달간 전세자금 대출 보증 공급액은 11월(4242억원)보다 12% 감소한 372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12월(2764억원)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역시 11월 1만1721명에서 12월에는 1만259명으로 12% 감소했으나 2008년 동기(8513명)보다는 21%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12월 들어 계절적인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며 공급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2010년도에도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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