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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T정책 한눈에 본다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4 21:13

수정 2008.12.04 21:13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정보기술(IT)과 인터넷으로 국가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바마 정부의 IT 정책방향과 전망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한미경제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한·미 IT기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의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한·미 양국의 IT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 남가주대학(USC)의 조너선 아론손 교수가 ‘미국 차기 정부의 IT 정책전망’을 발표하는 등 IT를 성장동력 및 국정운영의 축으로 내세우는 오바마 정부의 IT 정책방향을 조망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 외에도 △한국의 국가정보화 방향(김성혁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 기본계획전문위원장) △한국과 미국의 IT정책 협력 방향(제임스 라손 한미교육위원단 부단장) △한·미 공동발전을 위한 IT기반 정책방향(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효율적인 정부를 위한 공유서비스 모델(브라이언 파헤이 베이링포인트 자문역) 등의 주제발표와 한·미 양국의 IT 정책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발표·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미 언론 주재원, 미국계 기업인 등 미국 유관기관과 한국의 IT 정책 관계자 및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8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 200명 사전등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131-0742, 0734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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