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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간부 카이스트서 실력 키운다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12 22:21

수정 2009.05.12 22:21



아주그룹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AJU-KAIST GMP(Global Management Progra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을 이끌어 나갈 핵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장급 이상 부장급 이하 총 20명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연말까지 7개월 동안 교육한다.


글로벌 경영전략, 전략적 재무 및 회계관리,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의 의사결정, 미래 신사업 개발 등 미래 경영환경을 대비한 맞춤형 교육이다.

아주그룹은 평소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직원에 대한 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라는 문규영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 과정을 거친 1기 직원(23명)들은 올해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실제로 회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신사업 및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교육 성과가 일선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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