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성과계약은 기관 최고경영자가 매년 정하는 성과목표에 대해 보직자가 책임경영과 업무혁신을 실천하는 개인별 성과관리계약이다. KEIT는 지난해부터 단장급 이상 보직자를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경영기획본부장, 산업기술평가본부장, 대전분원장 등 총 10명이다.
이날 체결한 직무성과계약서에는 KEIT의 주요 전략목표인 혁신역량 강화, 신뢰받는 평가관리, 연구개발(R&D) 성과제고와 연계해 대·중소기업 협력 R&D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견인, 글로벌 업무 추진기반 확보를 통한 기관 경쟁력 강화 등 지속발전 사업의 성과목표가 포함돼 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로 시행하는 만큼 직무성과계약 체결 후 최종 이행 실적의 평가보다는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적시에 중점 과제를 해결을 할 수 있는 책임경영 능력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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