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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사업 초기 지원,250억 규모 펀드 조성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7 16:59

수정 2013.04.17 16:59

벤처기업이 연구.개발(R&D)에 성공했더라도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 초기를 지원하는 전용 펀드(데스밸리 브리지 펀드)가 출시된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7일 서울 논현동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에서 R&D 중소기업 및 사업화 전문회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데스밸리'는 벤처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헤쳐나가야 할 고난의 시기를 뜻한다.


펀드 조성 규모는 올해 '제1호 펀드'의 경우 250억원(정부투자 기술료 200억원) 수준이며 내년에는 기술료 99억원이 출연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15년부터 일반회계 편성을 검토해 그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는 기술 사업화를 시도하는 R&D 중소기업의 데스밸리 기간 극복을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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