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 행사가 '함께일하는재단'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08년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치러진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기업가, 정부관계자 등 약 10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포럼이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제7차 대회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에서 국제 정치 및 경제 부분에 아주 유명한 기조 연설자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박사가 'Special Guest Speaker'로 한국을 첫 방문해 '역동적인 아시아지역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의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The next 100 Years에서 한국은 10~20년 내에 통일이 되어 일본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인 한반도는 국권을 상실한 치욕적인 날로 돌아가지 않지만 늘 불안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지정학적 여건으로 통일이 절실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조지 프리드먼은 다음 10년간 미국과 미국의 대통령이 직면할 주요 사건들 및 문제들을 예측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인 '넥스트 디케이드', '100년후'의 저자이며, 이 저서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됐다.
1996년 설립한 미국 전략정보 분석 전문업체 스트랫포(Stratfor)에서 매일 발간되는 정세예측 보고서는 미 국방부를 포함한 각국 정부와 세계 500대 기업, 220만 명이 유료로 구독하고 있으며, 유료회원 상당수가 금융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언론은 조지 프리드먼을 Shadow CIA라고 불리우며, 그의 정세 분석의 적중률은 매년 80%에 달한다.
한편,함께 일하는 재단은 실업 및 빈곤 문제를 해결해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사회적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회문제 및 사회적 목적해결을 위해 국제협력과 연대를 촉진하는 국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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