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임슬옹은 19일 새벽 잠도 자지 않은 채 불광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소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 끝에 1순위로 투표를 마쳤다.
임슬옹은 사진 게시와 함께 "투표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불광1동 1등입니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으며 "손설수범해야 할 것 같아 밤샜네요. 다들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소셜테이너로 떠오른 이효리, 김제동도 인증샷 대열에 빠지지 않았다.
이효리는 패션리더답게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채 인증샷과 함께 "저만 그랬나요? 투표용지 받고 안에 들어가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면서 뭔가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기분. 사춘기인가 참..."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김제동도 "축제에 참여 안 하면 손해에요. 우리 투표 끝나고 투표한 사람들끼리만 개념투표 솔로대첩 한 번 해볼까요"라는 제안을 한 뒤 "투표 안 한 사람들이여, 영원히 솔로로 남으라고 기도해야지"라는 농담을 했다.
아울러 윤종신도 "아침부터 행사 뛴다. 권리행사"라며 투표 인증샷을 게시했고, 박신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촬영장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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