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인수위 국민제안 접수마감, 3만건 접수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09:00

수정 2013.02.09 09:00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모두 3만여건의 국민 제안이 최종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8일 자정께 인수위에 설치된 국민행복제안센터가 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인수위 홈페이지, 센터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총 3만여건이 접수됐다.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수위 홈페이지 2만2353건, 센터 방문 625건, 우편 2263건, 전화 4452건, 팩스 457건 등 모두 3만150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제안 내용은 박 당선인의 공약 중 교육, 일자리, 복지, 실물경제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인수위는 트위터(@kor_2013)를 통해서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올라온 글 중에서 정책 제안을 따로 추려내 각 분과위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한 제안을 국민행복제안센터의 자체 검토 및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로 보내고, 각 분과위에서 제안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살피도록 하고 있다.


처리 결과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2013.kr)와 콜센터(☎1666-0225)를 통해 안내한다.


센터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제안을 접수한 경우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 접수한 경우는 콜센터로 전화하면 민원 처리 및 검토 결과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