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유성엽,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토론회’ 개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2 17:44

수정 2013.03.22 17:44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는 풀뿌리 자치가 중앙정치권에 예속되어 실질적 주민자치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고, 중앙정치권의 기득권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 정치권에서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정당공천제가 지방자치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역기능이 순기능을 상쇄하고도 넘친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 명실상부한 생활 밀착형 지방자치를 위해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박사의 발제와 이관희 교수(경찰대, 前 한국헌법학회장), 김상미 원장((사)지방의회발전연구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의 토론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eeyb@fnnews.com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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