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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미국안전규정 세미나’ 개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1 14:07

수정 2014.10.30 12:49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미국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안전규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섬유, 의류제품을 비롯해 장난감, 가구에 대한 미국의 안전성 요구사항과 관련한 설명회와 최신 리콜규정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제품안전규정 전문가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아시아-태평양 담당관인 존 골든(John Golden)이 KCL로부터 특별 초청되어 세미나 강연자로 나선다.

CPSC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에 따라 1972년 설립되어 미국 내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의 안전과 유통에 대한 규제사항을 운용하는 미국연방정부기관으로 소비자안전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기관 중의 하나이다.


또 미국은 소비자들의 안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소비제품안전개선법을 제정했으며 소비자 불만사항을 지난 2011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CPSC의 안전관리요원을 세관에 상주시킴으로서 수입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KCL 송재빈 원장은 "지난해 미국 수출액이 6% 증가는 하는 등 미국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제품의 안전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국 안전규정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이번 세미나가 한-미 무역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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