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코이카 국제행사 연기....세월호 침몰 사고 감안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8:06

수정 2014.10.28 06:09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당초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계획했던 '제 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행사를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운동 현장지도자, 국제개발 전문가, 국제기구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새마을운동을 국제개발협력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코이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수습에 범정부적 역량결집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대회 재개 일정은 사고 처리상황 추이에 따라 관계 기관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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