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李대통령, 주가 급락에 “펀드라도 사겠다”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17 11:52

수정 2014.11.06 00:50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미국발 금융쇼크와 관련,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 이상의 혼란과 충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특히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인) 본인은 직접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간접투자 상품(펀드)이라도 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달 들어서 물가 상승의 원인이었던 국제유가가 20%이상 떨어진 만큼 이것이 빠른 시간 내에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라”고 지시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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