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강기갑 “신라호텔, 기모노 호텔로 바꾸던지..” 일침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5 14:27

수정 2014.11.06 21:21

▲ 강기갑이 자신의 트위터에 신라호텔 한복 논란에 대해 남긴 멘션.

국회에서 항상 한복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최근 발생한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터(@kanggigap)에 “서양호텔이나 기모노 호텔로 이름을 바꾸던지”라고 말했다.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한복을 입었다고 출입을 금지 당한 것에 비해 최근 기모노 입장은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그는 이어 “‘신라’라는 호텔 이름을 박탈함을 명하노라”면서 재치 있게 멘션을 남겼다.


지난 13일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가 신라 호텔 파크뷰 뷔페를 찾았다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출입이 거부돼 논란이 일었고,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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