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미국법인 ‘넥슨아메리카’가 미국 전역의 세븐일레븐(7-Eleven)과 제휴를 맺고, 선불 방식의 넥슨 게임 카드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슨 게임 카드는 온라인 게임 결제수단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선불방식의 상품권으로,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결제 수단이다.
넥슨 아메리카는 지난 1월, 미국 내 대형 유통매장 ‘타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스트바이’, ‘씨브이에스’, ‘퓨쳐샵’ 등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매장에서 넥슨 게임 카드 10달러권과 25달러권을 판매해 왔다.
온라인에서는 넥슨의 북미 지역 서비스 사이트(http://www.nexon.net)에서 ‘패이팔’, ‘패이바이캐시’ 등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 계좌 이체, 현금 송부를 지원해왔다.
넥슨 아메리카의 존 지 법인장은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G) 서비스업체의 선불카드가 편의점에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미국에서도 최초의 사례”라며 “세븐일레븐과의 제휴로 미국의 거의 모든 거리에서 넥슨 게임 카드 구입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미국 내 넥슨의 온라인 게임 보급과 매출 신장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넥슨 아메리카는 북미 지역에서 ‘메이플스토리’와 ‘오디션’, ‘카트라이더’를 서비스하고 있다. /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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