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꿀벌독 백반증 치료효과 등 임상시험 승인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03 12:52

수정 2014.11.07 16:20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벌 독’의 백반증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인체시험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4일∼28일까지 구강내 점막 부위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에 대한 ‘아피톡신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에서 실시하는 예비 임상시험 등 9건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밖에 임상시험이 승인된 내역은 ▲경구용 항암제 ‘티에스원’ 2건 ▲항암제 ‘젬자주’ ▲항혈액응고제 ‘BAY 59-7939정’ ▲항혈액응고제 ‘BIBR 1048 MS캡슐’ ▲비알코올성 지방간성 간염 치료제 ‘아반디아’ ▲주요우울장애 치료제 ‘Lu AA24530’ 등 8건이다.


이 중 ‘아반디아’는 이미 당뇨병치료제로 쓰이고 있으나 새로 비알코올성지방간성 간염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이 실시된다./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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