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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온라인세상 이벤트 가득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2.08 09:45

수정 2014.11.07 13:20

온라인게임업체들이 긴 설연휴동안 자사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떡국아이템, 복주머니 설 내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특별아이템들도 대거 등장했다. 게임을 처음 하는 이들은 평소보다 두배 아이템을 이용해 남들보다 빠르게 레벌업 할 수 있으며, 기존 유저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색다른 아이템과 게임내 이벤트로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넥슨은 설을 맞아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강남 영풍문고에서 ‘코믹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카트라이더 고대문명역사탐험기’등을 2권 이상 구매한 선착순 150명에게 도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서점(인터파크, 예스24)에서 책을 구매하는 이들 가운데 추첨을 해 ‘카트라이더 보드 게임’을 준다.


1인칭슈팅(FPS)게임 아바(A.V.A)에서 설연휴동안 3일 이상 플레이를 하면 경험치업 30%아이템, 5일 모두 플레이하면 경험치 30%아이템과 베레타 권총을 증정한다.

TV처럼 즐기는 횡스크롤 MMORPG 텐비에서는 게임머니를 두 배로 증정하며, 액션 RPG 워로드는 설 이벤트 퀘스트 클리어 시 게임머니와 체력회복 아이템을 지급하는 ‘워로드에서 복조리 받으세요’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일리시 액션 FPS S4리그는 ‘매일 매일 복주머니 받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웹젠은 올해 신규 캐릭터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썬(SUN)’에서 오는 12일까지 ‘설날에 즐기는 버프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격력 강화, 이동속도 증가 등 특수 효과를 발휘하는 버프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오는 13일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벌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성공한 모든 유저에게 특별 제작된 아이템이 지급된다.

고향에 보내려고 주문한 떡을 제 때 받지 못해 고민하는 ‘라오’ NPC의 부탁으로 시작되며, 라오의 부탁을 모두 해결한 유저에게는 회피율 +7의 ‘새해 복 모자’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 모자를 착용하면 일정시간 동안 LUK +21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운의 떡’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CJ인터넷의 ‘쿵야 어드벤처’에서 오는 14일까지 NPC피에스타가 주는 퀘스트 완료 후 얻는 ‘세배하기’스킬을 이용하면 쿵(게임머니)을 50% 이상 받을 수 있다. 게임포인트샵에서는 남녀 한복 2종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떡국’은 체력(HP)과 에너지(MP)를 동시에 채워주는 통합 물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쥐띠해’로 쥐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많이 등장했다.

이스온라인에서 오는 14일까지 쥐돌이 몬스터를 잡으면 경험치와 각종 게임아이템을 제공한다.
복 주머니 쥐돌이 몬스터는 다량의 골드(게임머니)와 장비를 비롯 각종 강화재료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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