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의 조사에 따르면 KISA 산하의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를 이용한 상위 20개사의 지난 2006년 매출이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총 매출액 7052억원의 43%에 달한다.
또 평균 매출 증가액도 전년 정보보호업체의 평균 4%보다 이들이 약 2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동안 89개 업체가 정보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를 280차례 이용했다. 센터는 기업들에게 ‘공통시험 환경’ 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따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장비 및 교육장 등이 설치돼있다. 제품 시험에 필요한 고가의 분석장비 임대 및 장소임차료 등을 감안한다면 매년 14억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KISA의 분석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보호시스템 시험서비스 확충 등 산업체 의견을 반영해 산업지원 역할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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