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알앤엘바이오, 성체줄기세포 동물실험성공

한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7 13:56

수정 2009.04.27 14:57


성체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권오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방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정맥에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척수손상과 관절염이 있는 개를 치료한 결과, 50%가 넘는 성공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라정찬 대표는 “척수손상과 관절염이 있는 개를 기존 방식처럼 수술하지 않고,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정맥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줄기세포치료를 시도했다”면서 “실험에 참여한 9마리 중 5마리에서 척수손상과 관절염 증상이 개선되는 치료 효과를보였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치료 결과를 지난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임상수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hanmy@fnnews.com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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