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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5년 나노 3대 강국 진입 추진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9 15:13

수정 2009.04.29 15:09

오는 2015년까지 나노 3대 선진강국에 진입하기 위해 올해 나노분야 연구개발(R&D)과 인프라, 인력양성 등에 모두 2458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나노분야 R&D 투자는 지난해(2429억원)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이를 나노기술 R&D와 나노기술 전문인력, 나노팹 시설·장비 등 인프라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교과부가 1246억원(50.7%), 지식경제부 667억원(27.5%),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495억원(20.4%) 순이다.
부문별로는 R&D가 2069억원(84.2%), 인프라 198억원(8.1%), 인력양성 189억원(7.7%) 등이다.

교과부는 기초연구사업에 468억원을 비롯해 프론티어사업(나노)과 미래기반기술사업에 각각 276억원과 124억원을 투입하고 지경부는 나노기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한다.


교과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나노분야 SCI급 논문 수는 2639편으로 세계 4위권이었다”며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2015년까지 30개 이상의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나노산업 시장의 20% 이상 점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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