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연세대의료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협력 협약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30 15:11

수정 2009.06.30 15:08

연세대의료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전 11시30분 서울 신촌 연세의대 종합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메디컬융합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의료원은 협약 체결 후 오후 1시 30분 메디컬 융합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박창일 의료원장과 박영훈 원장은 물론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개소기념 심포지엄에는 △연구소장을 맡은 연세의대 서진석 교수와 생명연의 정봉현 박사가 각 기관의 메디컬 융합연구에 대한 소개 △생명연 현병환 박사가 MD-PhD 융합연구에 대한 전망 △연세의대 정현철 교수가 메디컬 융합에서 메디컬 기술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생명연은 MT, BT, NT 및 IT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한 연세의료원-생명연 메디컬 융합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중개 원천기술을 통해 개발된 전임상 및 임상시험 연구, 국내 메디컬/바이오 나노 융합 연구거점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서진석 연구소장은 “현재 의료산업은 의료기기, 질병 진단, 신약 시장 등 21세기 미래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생명공학 등 다학제 간의 융합연구가 필수”라머 “연세의료원-생명硏 메디컬 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키트, 의료기기 및 조영제를 포함한 나노신약 제품들을 빠르게 임상중개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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