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다이어트로 빈속 달래려 마신 물, 위험하다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18 15:29

수정 2014.11.05 11:35

최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사망한 여성의 이야기를 방영했다. 이 여성은 3천 파운드의 상금이 걸린 다이어트 이벤트에서 1등을 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열심히 살을 빼기 시작했다. 간을 하지 않은 채식 위주의 소식과 매일 2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고 음식이 먹고 싶거나 공복감이 들 때마다 수시로 물을 마셔 허기를 달랬다.

변비와 두통에 시달리며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5kg을 빼 단번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살은 더 이상 빠지지 않았고 10kg을 감량한 경쟁자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기자 마음이 급해졌다. 그녀는 평소 식사량을 더욱 줄이고 물을 다량 섭취, 운동량을 두 배로 늘리는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벤트 종료 당일, 몸 속 나트륨의 농도가 낮아 발생하는 물 중독증으로 죽음을 맞아 상금을 손에 쥘 수 없었다.

보통 단 시간에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칼로리가 없는 물을 많이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고 또 다른 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지방 Down + 탄력 UP = 듀얼레이저

이에 비교적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을 위해 두 가지 레이저를 사용하는 듀얼레이저 지방흡입술이 있다.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듀얼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열을 투입하고 지방을 녹이고 흡입하는 어코니아 레이저와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고 탄력을 주는 슬림리프트를 이용한 것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한다.

어코니아 레이저는 지방을 쉽게 용해시켜주며 수술 후 나타나는 움푹 파인 증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피하지방을 매끈하게 만들고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슬림리프트는 매우 가는 주사바늘 구멍으로 레이져 광섬유파이버를 삽입함으로써 사이즈 감소와 함께 늘어진 뱃살을 탱탱하게 유지시킨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지방흡입이 가능해 복부, 허벅지, 얼굴 살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의 시술보다 4배 이상 빠른 회복력과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어 스마트리포나 슬림리프트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 시술이다.

특히 듀얼레이저는 다이어트와 운동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부위의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며 통증과 멍이 비교적 적어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의 탄력을 호전시키는 동시에 요요 현상이 거의 없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듀얼레이저 지방흡입술을 얼굴에 시술 할 경우 얼굴에 있는 지방은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보인다.”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갸름한 얼굴 윤곽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전한다.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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