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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 신약 지경부 사업과제 선정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0 15:15

수정 2014.11.05 15:39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신약(CG100649)이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경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국가 성장 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 분야의 개발을 지원하여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의 국가 정책사업이다.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는 지난 2007년 ‘바이오스타 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4년간 지원을 받아왔고 이번에 다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연간 8억4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대구로병원에서 무릎과 허리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관절염치료제 투약하는 임상2상 후기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은 화이자의 셀레브렉스와 직접 약효를 비교하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임상 2상 전기시험을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술 수출을 추진해 왔으나 심장질환관련 안전성 임상시험 미 수행 등이 이슈가 되어 기술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며 “임상 2상 후기시험이 완료되면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국내 시판도 가시권에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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