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넥슨,브라질·페루등 남미 개척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2.20 16:41

수정 2014.11.07 12:34



지난해 차기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을 통한 우수 콘텐츠 확보 및 사업다각화에 중점을 뒀던 넥슨은 올해 남미 등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 해외 신규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넥슨은 그동안 내부 개발스튜디오 별로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작 게임들과 우수한 외부 개발사들의 퍼블리싱 게임들을 올해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게임업계 최다 신작을 선보였던 넥슨은 올해 세계 최초 신개념 흡입 게임인 ‘우당탕탕 대청소’를 비롯해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허스키 익스프레스’, ‘마비노기 영웅전’, 비엔비와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3인칭 슈팅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 등 다양한 게임을 연내 서비스하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를 포함한 10여 개의 게임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진출했던 넥슨은 최적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올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 등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넥슨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페루와 멕시코, 베네수엘라에서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에 접속을 하고 있을 정도로 넥슨의 게임은 전 세계인에게 통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넥슨측의 분석이다.


권준모 넥슨 사장은 “2008년에도 넥슨은 세계적인 수준의 회사들과 견주어 부끄럽지 않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목표로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신 매체 발굴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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