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지경부,IT중기 R&D 개발에 300억 지원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6 17:59

수정 2014.11.07 05:17

지식경제부는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기술개발 정책자금 300억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지원사업으로 IT 및 IT기반 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업체에 기술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위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현재 2.88%(분기별 변동금리)로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지경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I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중소기업형 지원체제로, 전략분야 기술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전자정보기기,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정보통신미디어, 소프트웨어(SW)·컴퓨팅 등 IT 및 IT기반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 과제와 산업원천기술 개발 등 정부출연 연구개발(R&D)의 사업성과가 우수한 과제를 중점 지원하되 지방 소재 기업, 여성·장애우 고용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은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방침이다.


또 기술력은 있으나 물적 담보력이 부족한 IT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2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6141개사에 2조4600억원의 IT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 왔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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