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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지갑 역할도 하게 된다? ‘구글 월렛’ 화제

엄민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7 11:09

수정 2014.11.06 17:45

구글이 휴대폰을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휴대폰을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월렛’을 소개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 결제용 단말기에 휴대폰을 갖다대면 가격 결제가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다.

▲ 출처: 구글블로그

구글에 따르면 해당 앱을 다운받으면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기프트 카드 등을 저장해 뒀다가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지불(pay)’을 클릭하면 물건 가격을 결제함과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으로 적립된다.

쿠폰 정보도 자동으로 표시돼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구글 월릿은 시티 마스터카드와 구글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현재 넥서스S에서만 구글 월릿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사용 가능한 휴대폰 종류가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현재 구글 월렛을 필드 테스트하는 중이며 조만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news@fn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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