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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1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3 06:00

수정 2013.03.22 17:38

미국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만족도 평가에서 애플이 선두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는 작년 7∼12월 스마트폰 사용자 9767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애플이 1000점 만점에 8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작년보다 16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플에 이어 노키아(795점), 삼성전자(793점), 모토로라(792점), HTC(790점)가 2∼5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LG전자(744점)와 블랙베리(732점)가 각각 6~7위에 머물렀다. 1년 전만 해도 702점에 불과했던 노키아의 도약이 눈에 띈다.


JD파워는 1위를 차지한 애플 제품이 제품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애플 제품에 최고 등급인 동그라미 5개를, 2∼5위인 노키아·삼성전자·모토로라·HTC에는 평균 등급인 동그라미 3개를 부여했다.


한편 피처폰 사용자 67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LG전자가 7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노키아(714점)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산요(702점), 삼성전자(698점), 팬택(687점) 등의 순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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