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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 현대重 ‘HK연구센터’ 짓는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2 03:14

수정 2013.06.22 03:14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유망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KAIST는 21일 대전 구성동 본관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KAIST EEWS 연구센터(이하 HK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AIST 강성모 총장과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및 연구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HK 연구센터'를 통해 양 기관은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ty)분야의 원천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당기술의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현대중공업의 미래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HK 연구센터에 향후 5년간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센터 운영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측은 현대중공업이 이와 같이 자사의 미래 유망기술 발굴 파트너로 KAIST EEWS 기획단을 꼽은 이유로 세계 최고 기준을 넘어선 최첨단 연구 성과물을 다수 확보한 점과 관련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배출한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HK 연구센터 설립과 산학협력을 계기로 KAIST EEWS기획단은 EEWS의 첨단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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