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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브랜드 ‘듀렉스’, 건강하고 열린 성문화 조성 알리기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9 11:44

수정 2014.11.05 11:27

콘곰 브랜드 '듀렉스' 광고 컷. 여자친구를 기다리던 남자 친구가 현관문을 열었더니, 여자친구가 황급히 소지품을 주워담고 있다. 떨어진 소지품 중 '듀렉스'가 보인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 3월 콘돔 브랜드 '듀렉스'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건강하고 열린 성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듀렉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콘돔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케이블TV에서 듀렉스 광고를 내보낸 것이 대표적.

지난 2004년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막기 위해 콘돔사용권장공익광고를 공중파 TV에 내보낸 적이 있으나, 특정 콘돔 브랜드가 직접 TV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듀렉스가 처음이다. 듀렉스 광고는 매일 밤 10시 이후에 tvN, Mnet, OCN 등 인기 케이블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또한 듀렉스는 국내 콘돔 브랜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 제품 홍보단 '듀렉스트렌더즈(Trenders)' 1기를 모집하기도 했다.
콘돔 브랜드 홍보를 꺼릴 것이란 우려와 달리 젊은 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듀렉스는 트렌더즈 2기, 3기를 계속 모집해 건강한 성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옥시레킷벤키저의 아준푸카야스타(ArjunPurkayastha) 마케팅 상무는 "듀렉스는 전세계 1위 콘돔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국 소비자들이 콘돔사용을 친숙하게 받아들였다면 한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신아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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