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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병 주의 “야외 활동시 수풀 출입자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31 09:55

수정 2013.08.31 09:55

쓰쓰가무시병 주의 (MBC 뉴스 캡처)
쓰쓰가무시병 주의 (MBC 뉴스 캡처)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에 병원체 활동이 증가하는 쓰쓰가무시병을 시작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감염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며 쓰쓰가무시병 주의를 당부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유충에 의해 전염되며 유충이 번식하는 9~11월 사이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쓰쓰가무시병에 걸린 환자는 2009년 4995명에서 지난해 8604명으로 급증한 만큼 더욱 더 쓰쓰가무시병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많이 살거나 들쥐의 배설물이 있을 수 있는 수풀에는 되도록 가지 않고 풀밭 위에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면 안 된다"고 예방법을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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