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개최되는 독일 에센 페어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올해 6번째로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문스터게임아시아, 행복한바오밥, 생각투자, 조엔, 우보펀앤런 7개 보드게임협회 회원사가 총 26종의 국산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일 에센에 출품하는 대표적인 보드게임은 프랑스에 출시된 바 있는 정치 지배력 카드게임 '고려', 슈팅 액션 보드게임 '코코너츠', 지구 온난화 예방을 주제로 세밀화로 제작된 최초의 보드게임 '포레스트', 보석 블록을 이용한 추상 전략게임 '젬블로', 젓가락질을 테마로 한 파티게임 '찹찹',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 보드게임 '스티키스틱스'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 출품작 선정은 국내 보드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총 34개 작품을 접수해 지난 6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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