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아시아 5개국에 한류 음원·영상 공급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7 15:13

수정 2013.11.27 15:13

KT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의 현지 통신사에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상재화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의 현지 통신사에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상재화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현지 통신사와 음원 및 영상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7월 베트남 1위 통신사인 비에텔(Viettel)에 K팝 관련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공급한 것을 포함해 아시아 5개국에서 콘텐츠 유통 거점을 확보했다.


KT가 베트남의 비에텔에 공급한 음원들은 상용서비스 개시 1개월 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KT T&C부문 운영총괄 구현모 전무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서 미디어 콘텐츠 등 가상재화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 5개국에서 음원, 영상 등의 콘텐츠 수출은 KT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글로벌 협력 및 신규 콘텐츠 유통시장 개척의 청신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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