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인치 아이폰6가 9월 중순에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중순 키노트 행사를 열고 아이폰6와 iOS8 최종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를 9월 둘째주 내지 셋째주로 잡고 있으나 최종 날짜는 아이폰의 양산 상황에 달려 있어 다소 유동적이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4.7인치 아이폰6를 공개할 예정이나 5.5인치 아이폰6의 경우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분기 352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동기의 3120만대보다 12.7% 증가한 수준이다. 애플은 화면 크기가 커진 아이폰6를 앞세워 대형화면을 선호하는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애플은 10월에도 행사를 열고 웨어러블 기기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