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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업데이트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07:53

수정 2014.10.24 20:11

애플은 엔트리 레벨 제품에 더 빨라진 프로세서와 두 배의 메모리를 제공하고, 최고급 38.1㎝(15인치) 노트북의 가격을 낮추는 등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플은 또 맥을 처음 써보는 윈도우 사용 경험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높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은 33.02㎝(13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을 12만원 낮춘 137만원으로 발표했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는 "사람들이 맥북 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얇고 가벼운 일체형의 알루미늄 디자인과 아름다운 레티나 디스플레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 OS X과의 강력한 통합 때문"이라며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보다 빠른 프로세서, 확장된 메모리, 합리적인 가격 및 올 가을 무료로 제공되는 OS X 요세미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33.02㎝(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최대 3.3 GHz 터보 부스트 스피드의 2.8 GHz 듀얼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엔트리 레벨 제품에서 예전의 4GB보다 두배 확장된 8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이번 33.02㎝(13인치) 모델에는 최대 3.5 GHz 터보 부스트 스피드의 보다 빨라진 3.0 GHz 듀얼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최고급형 38.1㎝(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가격 또한 299만원으로 낮아졌다.
해당 38.1㎝(15인치) 모델은 보다 빠른 최대 3.7 GHz 터보 부스트 스피드의 2.5 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트리 레벨 제품에서 예전의 8GB보다 두배 확장된 16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터보 부스트 스피드가 최대 4.0 GHz인 2.8 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새로운 맥에는 아이라이프(iLife)와 아이워크(iWork)가 무료로 제공된다.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맥북 프로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 및 공인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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