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화기전문병원 비에비스 나무 8월 초 개원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08 11:26

수정 2014.11.07 00:14


소화기 전문병원 ‘비에비스 나무(vievis NAMUH)’가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에 8월초 개원한다.

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센터장을 지낸 민영일 교수가 설립한 것으로 크게 소화기 센터와 건강검진 센터로 구성된다.

소화기센터에서는 위장, 대장, 항문, 간, 담도 등 소화기 관련 질병과 조기암에 대해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된다. 치료는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복강경 수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내년에는 로봇 수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병원명인 ‘비에비스 나무’는 프랑스어를 조합한 것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게 관리해주고, 환자에겐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민영일 교수의 통합 맞춤 의료서비스 계획을 내포하고 있다.


민 교수는 “소화기 관련 질환 및 생활습관병은 발병 이후 치료 뿐 아니라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료 위주의 의료 서비스에서 탈피하여 근본적인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에비스 나무는 한국야쿠르트가 설립한 메디컬그룹 ‘나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회원들의 건강검진 등 헬스케어 사업을 같이 진행키로 했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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